야후에 따르면 글로벌 PR 기업 에델만이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한 연례 서베이 결과 참가자의 61%는기술의 변화속도가 너무 빨라 정부가 신기술에 대한 효율적 규제를 충분히 할 만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에덜만의 리차드 에덜만 최고경영자(CEO)는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야후와 가진 인터뷰에서 “신기술은 그동안 최고의 산업이었지만이제는 이에 대한 우려에 기초해 신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와 사업체 간 균형의 중요성을 지적하면서 “특히정부는 소득 불평등, 사생활 침해,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신기술에서 비롯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시민들로부터 두배의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주요 현안들과 관련 규제에 대해 정부의 노력이 예상되더라도 해당 기업 CEO들이 선제적으로 조치를 위할 것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전했다.
그는 “응답자 92%가 성소수자 문제, 개인 정보 보호, 지속 가능성 등 현안들에 대해 CEO들이 목소리를 높이기를 원했고 75%는 CEO들이 정부가 나서기 전에 문제 헤결을 주도해야 한다고답했다”고 밝혔다.
에델만은 전 세계 38개 시장을 대상으로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에 총 3만4000명의 18세 이상 성인이 응답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