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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럼프 “금리인상으로 성장에 치명타” FRB 비판하며 중산층 감세정책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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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럼프 “금리인상으로 성장에 치명타” FRB 비판하며 중산층 감세정책 천명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22일(현지시간)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난해 금리인상을 성토하며 중산층 감세정책을 천명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22일(현지시간)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난해 금리인상을 성토하며 중산층 감세정책을 천명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의한 금리인상의 영향이 가시화되지 않았다면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4% 가까운 수준이 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다보스포럼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에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리를 많이 올리지 않았다면 (GDP성장은) 4% 가까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우존스도 5.000달러에서 1만 달러로 높아졌을 것이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치명적이었다.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FRB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여기에다 잇단 추락사고로 인한 보잉의 ‘737-MAX’기 운항중단과 제너럴모터스의 파업도 미국경제의 하강요인으로 꼽았다. 트럼프는 ‘보잉에 문제가 있었다. 게다가 GM의 큰 파업이 있었다. 매우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FOX 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90일 이내에 중산층 전용의 감세정책을 발표할 듯을 나타냈다. 그는 “중산층을 대상으로 세금을 깎아주겠다. 아주 큰 감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