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박장-랑손 잇는 신규 고속도로 개통

박장(Bắc Giang)과 랑손(Lạng Sơn)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로 인해 하노이 시와 랑손 성 사이의 소요시간도 한 시간 이상이 줄어들게 됐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등에 따르면 박장과 랑손 구간의 BOT(건설·운영·양도)사는 이 구간 고속도로를 본격적으로 개통했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4일까지 1개월 동안의 통행료는 무료다. 이 고속도로는 랑손 성 랑손 시에서 약 30km 떨어진 치 랑(Chi Lang)군 및 하노이 ~ 박장 고속도로를 잇는 길이 64km의 4차선 도로다. 총 투자액은 12조1890억 동(약 6094억 원)이다.
하노이시와 랑손 성 사이의 소요 시간은 기존의 3시간30분에서 2시간 30분으로 단축됐다. 이 고속도로는 지난 2015년에 착공됐으나, 자금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그 후 2017년부터 다시 건설됐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