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우한폐렴 두번째 확진자로 확인된 인물도 중국 여성 관광객으로 밝혀졌다.
이 중국인 유커 환자는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인천의료원에는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두 번째로 치료를 받고있다.
앞서 1월19일에도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격리 치료를 받았다.
미국에서도 두 번째 우한 폐렴 감염자가 나왔다.
미국 방역 당국은 최근 우한 지역을 여행하고 귀국한 텍사스 A&M 대학생을 우한 폐렴 의심 환자로 분류하고 추가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텍사스주 브라조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이 의심 환자는 현재 자택에 격리 조처됐으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환자의 혈액샘플을 받아 24일까지 우한 폐렴 감염 여부가 최종 판정된다. 이 환자는 미국 공항이 우한 폐렴 방역 조치로 입국장 발열 검사 등을 시작하기 전에 미국에 들어왔다.
미국에서 첫 번째로 발생한 우한 폐렴 감염자는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주민이었다. 30대 남성인 이 환자는 지난 15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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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