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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불구 무역적자 1위 여전히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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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불구 무역적자 1위 여전히 '일본'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무역적자국 1위는 여전히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 규모만 16년 만에 최저로 줄었을 뿐이다.

2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일 무역적자는 191억63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일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181억1300만 달러, 호주 127억1600만 달러, 카타르 126억8300만 달러, 독일112억5100만 달러 등의 적자를 냈다.

그나마 대일 적자는 2003년 190억3700만 달러 이후 16년 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우리나라의 대일 수입이 475억7500만 달러로 전년의 546억400만 달러보다 12.9% 줄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작년 대일 수출은 305억2천900만 달러에서 284억1200만 달러로 6.9% 줄었다.
우리나라의 전체 수입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도 10.2%에서 9.5%로 하락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