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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검찰이 나쁘다는 게 설 민심”… “추 장관 검찰 인사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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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검찰이 나쁘다는 게 설 민심”… “추 장관 검찰 인사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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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설 민심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문재인, 조국을 살려라. 검찰이 나쁘다. 어떻게 그렇게 탈탈 터느냐. 자기들은 그렇게 깨끗한가'라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적극 주문한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가장 많이 한 말씀은 역시 검찰 인사, 조국 전 장관 관련 수사 이야기"라며 “검찰총장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하신 분도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물론 자영업, 중소상공인, 알바까지 붕괴돼 장사는 안 되지만 자유한국당이 집권하면 또 다시 '이명박근혜' 시절로 돌아간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게 설 민심"이라고 했다.

4·15 총선과 관련해선 "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강하지만 호남 발전, 진보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호남에서 경쟁을 시켜야 한다는 게 민심"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예산을 가져올 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하고, 대선 과정에서 호남의 몫과 가치, 호남 주도 정권 재창출을 위해 중앙 정치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