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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마약밀수 혐의로 러시아서 복역 중인 이스라엘 여성, 푸틴 대통령에 사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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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마약밀수 혐의로 러시아서 복역 중인 이스라엘 여성, 푸틴 대통령에 사면 요청

마약 밀수 혐의로 러시아에서 복역 중인 미국계 이스라엘 여성 이사하르.
마약 밀수 혐의로 러시아에서 복역 중인 미국계 이스라엘 여성 이사하르.
마약 밀수 혐의로 러시아에서 복역 중인 미국계 이스라엘 여성이 러시아 당국에 사면을 요청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러시아에서 복역 중인 나아아마 이사하르(25)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사하르의 변호사는 이날 "그녀가 러시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하기로 결심했으며, 사면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미국 이중국적자인 이사하르는 지난해 4월 인도 델리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가던 중 환승을 위해 내린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세관원의 검색 도중 그의 배낭에서 인도 대마초인 하시시 약 10g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재판에서 이사하르는 배낭에 마약이 들어있는 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모스크바주 법원은 마약 소지 및 밀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7년 6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