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금융전문매체 RTT뉴스에 따르면 케이에스넷 최대 주주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VAN 업체 넷원은 케이에스넷을 스톤브릿지-페이레터 컨소시엄에 2억3700만 달러(약 2800억 원)에 오는 3월까지 넘기기로 했다.
넷원은 27일 주주들에 보낸 안내문에서 “이번 매각으로 넷원은 주력사업인 핀테크 사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먼 코제 넷원 최고경영자(CEO)는 “케이에스넷의 수익성에 문제가 있어 매각한 것은 아니다”면서 “케이에스넷은 (대한민국 같은) 경제 선진국에서 자율적으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넷원의 사업과 거의 겹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