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 군사전문지 성조지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이날 페이스북에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을 위해 올린 공지문에서 “한국에서 확진자 4명이 나왔고 이 가운데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한명은 평택 시민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사람간 전파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한 폐렴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평택의 미군기지는 해외 주둔 미군기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지난 2017년 미8군사령부 이전을 시작으로 용산, 동두천, 의정부 등지에 흩어져 있던 미군이 이곳으로 옮겨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