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은 이날 오후 2시10분께 자메이카 루세아에서 북서쪽으로 117km 떨어진 깊이 10km의 얕은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이번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는 진동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은 벨리즈, 쿠바, 온두라스, 멕시코, 케이맨제도, 자메이카 연안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쓰나미정보센터도 "자메이카 해안의 진원에서 반경 300㎞ 지역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7.3으로 발표했다가 상향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