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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샤오미 스마트폰, 음성명령 내리면 중국내 우한폐렴 확산 상황 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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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샤오미 스마트폰, 음성명령 내리면 중국내 우한폐렴 확산 상황 답해준다

중국 장시성 루이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후, 보호복을 입은 중국 보건당국 직원들이 주택가를 소독하고 있다.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장시성 루이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후, 보호복을 입은 중국 보건당국 직원들이 주택가를 소독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자사 스마트폰에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답해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CNBC 인도네시아는 28일 샤오미가 실시간 우한 폐렴 상황에 대해 알려주는 ‘샤오 AI 지름길(Xiao Ai Shortcut)’ 기능을 적용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샤오미 휴대폰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비서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우한폐렴 관련 정보를 손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샤오미 휴대폰 사용자는 휴대폰에 “실시간 폐렴 전염병”이라고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그러면 AI 음성 비서는 중국에 확산된 우한폐렴(코로나 바이러스)상황에 대해 알려준다.

세계 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우한폐렴은 기침, 재채기 또는 감염된 사람을 만져서 전염된다. 우한폐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다른 증상으로는 콧물, 기침, 인후통, 두통 및 열이 있다. 노인이나 어린아이처럼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이 바이러스가 더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폐렴에서 기관지염에 이르기까지 발병시키는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원래 박쥐로부터 나왔다. 발병 초기에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대부분은 후베이성 우한시 화난 해산물 도매시장에서 일하거나 자주 이 시장을 방문했던 사람들이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한폐렴으로 106명이 사망하고 4500명 이상이 감염됐다. 이 바이러스 발병 사례 대부분은 중국 본토에서 보고되고 있다. 우한폐렴 발병자는 발병지 중국본토 외에 17개 국가 지역(도시포함), 즉 미국, 프랑스, ​​일본, 한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호주, 네팔, 베트남,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베트남, 독일, 캐나다 및 아이보리 코스트에서 보고되고 있다. 발견됐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