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앙은 북위 41.29도, 동경 129.11도다.
지진이 일어난 곳은 북한이 핵실험을 했던 지역에서 남동쪽으로 약 3km 떨어져 있다.
실제로 북한이 2017년 9월 함북 길주 풍계리에서 6차 핵실험을 한 이후 인근 지역에서 크고 작은 자연지진이 있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6차 핵실험이 있기 전 해당 지역은 자연지진이 없었을 정도로 지질이 단단했던 지형"이라며 "핵실험으로 인한 에너지가 이후 해당 지역의 지질에 영향을 주면서 자연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