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 우한 지역에 10억 원 규모 구호물품 지원

포스코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발생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포스코 사옥 이미지. 사진=뉴시스

포스코는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와 현지 주민의 건강을 위해 600만 위안(10억 원) 규모의 구호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포스코는 마스크, 손 소독제 등 구호물품 조달이 어려운 현지 여건을 고려해 한국에서 구호 물품을 최대한 확보하여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포스코 뿐 아니라 중국 지역내 법인 등이 함께 이번 모금 마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모범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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