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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진자 방문, CGV성신여대점 영화 상영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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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진자 방문, CGV성신여대점 영화 상영 일시 중단

5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CGV 성신여대점이 이번 주말까지 영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CGV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5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CGV 성신여대점이 이번 주말까지 영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CGV 공식 홈페이지 캡처
5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CGV 영화관이 영업을 일시 중단한다.

CGV는 31일 홈페이지에 "CGV성신여대입구점 영업을 이번 주말까지 임시 후업을 결정했다"라고 공지했다.
CGV성신여대입구점은 30일 구청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고 영업을 중단했다. 이후 자체 방역과 추가로 보건소 방역을 실시했다.

현재 CGV성신여대입구점에서는 티켓 예매가 이뤄지지 않는다. 주말에도 방역을 한 뒤 안전이 확인된 다음 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우한 폐렴 다섯 번째 확진자 이모씨는 업무 관련해서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으며 지난 24일 귀국했다. 그는 25일 CGV성신여대입구점에서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7일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나자 보건 당국에 자진 신고하면서 '능동적 감시자'로 분류됐다. 이후 지난 30일 우한 폐렴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한편 CGV 성신여대입구점은 서울 성북구 동선동 유타몰 10층과 12층에서 운영되는 소규모 영화관으로 554석 규모로 총 3개관이 운영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