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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위해 R&D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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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위해 R&D 강화 추진

오픈 이노베이션 등으로 역량 확보…10년 내 신약 5개 목표

하나제약이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강화에 나선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하나제약이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강화에 나선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하나제약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하나제약은 그동안 R&D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11월 585억 원 규모의 신규 주사제 신공장 투자를 선언하며 생산량 증대와 함께 주요 제품의 해외 수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판교에 위치한 기존 R&D센터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국내와 동남아시아 6개 국가에서 판권을 보유한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HNP-2001)'의 국내 판매를 위한 신약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하나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시설 투자는 물론 매출액 대비 약 4%대의 R&D 비용을 5년 내 10% 수준으로 높이고 우수 전문인력을 영입해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각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최순규 하나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은 "통증 분야에서 신약을 추가해 국내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산학연 연구, 라이센스 인아웃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하겠다. 희귀질환 등 특수 시장에서의 역량까지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