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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덕분?… 휘발유 가격 11주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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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덕분?… 휘발유 가격 11주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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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연속 상승하던 전국 휘발유 가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570.0원으로 전주보다 1.1원 떨어졌다.

휘발유 가격은 11월 셋째 주부터 지난달 넷째 주까지 10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2.3원 하락한 1644.5원, 부산 휘발유 가격도 2.3원 내린 1545.0원이었다.

전주 0.5원 하락한 전국 경유 가격은 1.8원 더 내려 ℓ당 1398.6원을 나타냈다.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58.6달러로 전주보다 5.2달러 크게 내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세계 경제 성장 하락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