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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기저효과’도 없이 6.1% 감소… 1월 433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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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기저효과’도 없이 6.1% 감소… 1월 433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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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도 수출이 여전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중 수출은 433억4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1만7300만 달러보다 6.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수출은 2018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4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정부는 조업일수가 지난해 1월 24일에서 올해 1월에는 설 연휴로 21.5일로 2.5일 줄어드는 바람에 수출이 줄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수출을 따지면, 지난해 1월 19억2000만 달러에서 올해 1월에는 20억2000만 달러로 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출은 지난해 1월에도 ‘마이너스’ 6.1%를 나타냈었다.

올해 들어서는 ‘기조효과’라도 나타났을 만했는데, 그 효과마저 없이 수출이 줄어든 것이다.
1월중 수입도 427억29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451억3200만 달러보다 5.3%가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억20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내 작년 1월의 10억4100만 달러보다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