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도 수출이 여전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수출은 2018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4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정부는 조업일수가 지난해 1월 24일에서 올해 1월에는 설 연휴로 21.5일로 2.5일 줄어드는 바람에 수출이 줄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수출을 따지면, 지난해 1월 19억2000만 달러에서 올해 1월에는 20억2000만 달러로 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출은 지난해 1월에도 ‘마이너스’ 6.1%를 나타냈었다.
올해 들어서는 ‘기조효과’라도 나타났을 만했는데, 그 효과마저 없이 수출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억20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내 작년 1월의 10억4100만 달러보다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