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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위니아, 멕시코 백색가전 시장 점령…지난해 시장점유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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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위니아, 멕시코 백색가전 시장 점령…지난해 시장점유율 2위

위니아대우 멕시코 공장 전경. 사진=위니아대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위니아대우 멕시코 공장 전경. 사진=위니아대우 제공
위니아대우(옛 대우전자)가 멕시코 가전제품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일부 외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위니아대우가 지난해 멕시코 백색가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위니아대우는 전자레인지 시장에서는 업계 1위, 냉장고. 세탁기 시장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대우는 맥시코 가전시장에서 펄펄 날고 있는 모습이다.

위니아대우는 지난해 10월 멕시코 백색가전 시장에서 매출액 440억 원을 달성하며 1993년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멕시코 시장에서 위니아대우의 이 같은 선전은 우수한 품질과 현지 소비자를 감동시킨 디자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니엘 알론소 플로레스(Daniel Alonso Flores) 위니아대우 멕시코법인 부사장은 "위니아대우는 지난해 멕시코 가전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제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위니아대우는 올해에는 멕시코 가전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전략이다.
장세훈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장은 "한국의 유명한 가전제품 브랜드 중 하나인 위니아대우가 이젠 멕시코 가전시장도 장악했다"면서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머지않아 위니아대우는 멕시코 가전 시장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