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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뉴욕증시, '우한폐렴' 공포 덮쳤다…다우,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낙폭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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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뉴욕증시, '우한폐렴' 공포 덮쳤다…다우,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낙폭 기록

뉴욕증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뉴욕증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공포가 덮쳤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우한폐렴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에 폭락했다.
31일(이하 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3.41포인트(2.09%) 폭락한 28,256.0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14포인트(1.77%) 급락한 3,225.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00포인트(1.59%) 하락한 9,150.94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모두 폭락했다. 3차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우한폐렴이 글로벌 경제를 강타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증시에 쇼크를 가져온 것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뒤늦게 우한폐렴을 국제적 비상사태로 선포했으며, 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59명, 감염자도 1만2000명을 넘어서면서 그 공포는 증가일로에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