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법인이 30일(현지시각) 차기 갤럭시폰 티저 동영상과 함께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 시점을 알려주겠다며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신청자를 받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월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20시리즈를 발표하고 이날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20시리즈는 3월 6일 오프라인에 출시된다. 따라서 이 모델들의 예약판매기간은 1달을 넘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0 사전예약 희망 등록자는 2월11일로 제품 발표 직후로 예상되는 갤럭시S20시리즈 예약판매가 시작되면 등록할 때 사용했던 주소로 몇분 안에 이를 알려주는 확인 이메일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들에게는 단말기와 액세서리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35달러 상당의 특별할인 크레딧을 적립해 준다.
또한 삼성은 갤럭시S20 구매 희망자에 대해 특별 보상 대상 모델을 대상으로 보상판매도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를 통해 예약한 갤럭시S20을 예약한 사람들은 다음달 특별 보상판매 정보를 받게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처럼 갤럭시S20시리즈를 사전예약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149달러(약 17만8000원)에 상당하는 무선이어폰(갤럭시버즈 플러스)을 무상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차기 주력폰 갤럭시S20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울트라 가격은 1300달러(약 155만3000원), 갤럭시S20 4G모델은 899유로(약 118만5000원), 5G버전은 999유로(약 131만6000원), 갤럭시S20플러스 5G는 1099유로(약 144만8000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월 11일 ‘언팩’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자사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기종의 가격은 1500달러(약 179만원)로 알려졌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