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자들이 외식을 자제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도시락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밥 판매량은 21% 늘었고 볶음밥이나 컵밥류는 16%, 누룽지·죽은 28%, 즉석탕과 찌개류는 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생수 판매량은 54%, 라면은 12% 증가했다.
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 안주와 소주잔 판매도 증가했다.
육포는 53%, 족발과 편육은 50% 판매가 늘었고 소주잔도 95%나 잘 팔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