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항공전문매체 플라이트글로벌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보잉은 787 드림라이너의 월 생산량을 내년 초부터 10대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앞서 보잉측은 지난해 11월 787 드림라이너의 월 생산량을 14대에서 12대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1년 취항에 들어간 787 드림라이너 기종은 보잉이 지난해 수주한 항공기 총 243대 가운데 112대를 차지할 만큼 주력기종에 속한다. 지난해 보잉이 고객사에 인도한 항공기 380대 가운데서도 787 드림라이가 158대를 차지한 바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