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셀타 비고를 상대로 후반 32분 터진 카를로스 솔레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승점 37을 쌓은 발렌시아는 한 경기를 덜 치른 헤타페(승점 36)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셀타 비고를 맞아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끝냈고, 후반 중반까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페란 토레스가 투입한 크로스가 셀타 비고의 수비수 발을 맞고 공중으로 떠오르자 로드리고가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볼을 뒤로 패스했다.
볼을 이어받은 솔레르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셀타 비고의 골 그물망을 흔들어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