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슈 24] '우한폐렴(신종코로나) 우려' 블라디보스톡~평양 항공편 운항 잠정중단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 평양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잠정적으로 중단된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우한 폐렴의 북한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북한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1일(현지 시간)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자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밝혔다.
대사관은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 노선의 항공편 운항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나 언제 운항이 재개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지금까지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을 연결하는 노선은 북한의 고려항공 항공편이 유일하게 주 2회(월·금) 운항해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