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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손흥민 3경기 연속골 성공… 오늘 날씨 눈·비에 오후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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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손흥민 3경기 연속골 성공… 오늘 날씨 눈·비에 오후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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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흥민 시즌 13호골·정규리그 7호골 사냥 성공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위 맨시티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이로써 시즌 13호골, 정규리그 7호골 사냥에 성공했다.'

2. 중국 우한 출신도 추가적으로 밝혀져


제주 관광 후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중국인 관광객이 체류 당시 도내 한 약국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관리대상에서 제외됐던 해당 중국인이 중국 우한 출신인 것도 추가적으로 밝혀졌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무사증으로 제주 관광을 했다가 중국으로 돌아가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 A(52·여)씨가 지난달 24일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 있는 H약국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3. 오후부터 찬 공기 유입되면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 (3일)은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며 오후부터 추워지겠다.

오전까지 경기 남부, 충청도, 전라도,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거나 1㎝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하늘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세종·충북·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수 있겠다.

4. 서울 대다수 아파트 고가주택 대출규제 적용


서울 아파트 절반이 고가주택 대출규제를 적용받게 됐다.

3일 KB국민은행의 1월 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9억1천216만원으로 정부의 고가주택 대출규제의 기준선인 '시가 9억원'을 넘어섰다.

중위가격은 주택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가격이다. 고가주택 대출규제는 시가 9억원 초과 일부 아파트에 대한 징벌적인 성격의 규제인데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하다 보니 대다수 아파트에 적용되는 일반 규제가 된 셈이다.

5. 한국 가계·기업부채 증가 매우 빨라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기업부채 증가속도가 전 세계 주요 34개국 가운데 매우 빠른 편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금융협회(IIF)의 '글로벌 부채 보고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5.1%로 1년 전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 세계 33개국과 유로존을 포함한 34개 지역 가운데 두 번째로 컸다. 홍콩(71.0→77.3%)이 6.3%포인트 뛰며 1위였고 중국(51.9→55.4%)이 3.5%포인트 오르며 3위를 나타냈다.

6. 이건희 회장 배당금 1조4000억 원 넘어


국내 주식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배당금을 3천538억원 받게 된다. 이 회장이 2010년부터 10년 간 삼성전자에서 받은 배당금은 1조4천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2010년부터 10년 간 이건희 회장 일가의 삼성전자 배당금 현황 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 회장은 조만간 2019년분 배당금을 3천538억원 받는다.

지난해 삼성전자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1천416원, 우선주는 1주당 1천417원으로 책정됐다.

7. 영화 기생충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오리지널 각본상 2관왕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이번에는 영국 아카데미에서 수상 소식을 알렸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2일(현지시간) 저녁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2020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선정했다.

한국 영화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것은 2018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기생충'은 오리지널 각본상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