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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3·1절 특별사면, 국민 56%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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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3·1절 특별사면, 국민 56%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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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3일 CBS 의뢰로 3·1절 특사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하는 데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라 석방 논의는 옳지 않다'는 부정평가가 56.1%, '형집행정지 등을 통해 석방하는 것이 옳다'는 긍정평가가 39.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16.7%포인트로 차이가 컸다.
'모름·무응답'은 4.6%였다.

'석방 논의가 옳지 않다'는 응답은 호남과 경기·인천, 서울, 부산·울산·경남(PK)에서, 연령별로는 20대와 40대, 30대, 50대에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중도층에서도 석방에 대한 부정 의견은 58.3%로, 긍정 의견 38.4%를 오차범위 밖인 19.9%포인트 앞섰다.

무당층(부정 46.0% vs 긍정 45.1%)에선 긍·부정 평가가 비슷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