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은 최근 전 세계 주요 맥주, 와인 등 12개의 주류 회사가 소속된 '책임감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맹(IARD : International Alliance for Responsible Drinking)'과 함께 미성년자 음주 방지를 위해 전 세계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연령 제한 라벨을 2024년까지 부착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페르노리카는 미성년자가 온라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디지털 플랫폼에서 '온라인 안전가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매업체나 소매점들과는 힘을 모아 나이 인증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모색하고 온라인 판매와 배달을 하는 업체들과도 주류 판매 기준을 준비할 방침이다.
알렉산더 리카(Alexandre Ricard) 페르노리카 그룹 회장은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미성년자 음주가 감소하고 있지만 이런 추세는 보편적이지 않으며 영구적이지도 않다. 미성년자 음주 방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