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진주 논개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열고 본격 논개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전위원회 임원 선출, 축에 서기 조정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올해 논개제 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을 선출했다.
올해 논개제는 해마다 5월 말에 열리는 개최 시기를 5월 2일로 앞당기고 기간도 하루 늘리기로 했다.
주말과 근로자의 날이 잇따르는 점을 고려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과 관람객을 유인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진주 논개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논개와 7만 민·관·군의 넋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열린다.
의암별제, 논개 순국재현극, 진주검무 등 주간과 야간에 다양한 체험행사가 선보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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