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KPGA 함정우, LPGA 패티 타바타나킷(Patty Tavatanaki), KLPGA 김유빈을 새롭게 영입해 이민지(LPGA), 노예림(LPGA), 앨리슨 리(LPGA), 이승민(KPGA) 등 기존 후원 선수들과 함께 총 11명으로 그룹 골프 선수단의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2019년 하반기에는 일본프로골프대회(JGTO)의 2부 투어인 아베마TV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면서 2020년 JGTO 풀시드를 획득해 올해부터 하나금융그룹의 로고를 달고 KPGA 코리안투어와 JGTO를 오가며 한국과 일본 대회에 참가 할 계획이다.
함정우는 “국내 최고의 명문 골프단인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의 일원이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실력을 키워 하나금융그룹과 KPGA 코리안투어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예림과 함께 LPGA투어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패티 타바타나킷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합류한다.
미국 AJGA(American Junior Golf Association)무대에서 주목한 유망주인 패티 타바타나킷은 2012년 주니어월드(11-12세부) 우승, 2014년, 2015년 2년 연속 LA주니어 오픈을 우승했으며 2014년 캘러웨이 주니어월드 골프챔피언십에서는 14세의 어린 나이로 193타, 23언더파로 대회 54홀 최저타 신기록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2016년에는 미국의 3대 주요 랭킹인 폴로 골프랭킹, 골프위크 걸스 주니어랭킹, 주니어골프 스코어보드랭킹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기록했으며 2016년 AJGA초청 대회인 롤렉스 토너먼트 챔피언십과 핑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기대주인 김유빈 선수는 2016년 KLPGA점프투어 10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후 2019년 KLPGA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0년 풀시드를 확보한 기대주이다.
김유빈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인 13살 때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았으며 172Cm의 좋은 신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임팩트 있는 파워로 2019년 영광C.C 드림투어에서 자신의 최저타인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유빈은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선수로 뛰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의 목표인 정규투어 신인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실력, 노력, 인성 모두를 겸비한 선수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폴 하나금융 스포츠마케팅팀장은 “노예림과 함께 올해의 신인왕 후보로 주목 받는 패티 타바타나킷의 영입과 김유빈 선수의 합류로 올해 LPGA와 KLPGA의 신인왕모두를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가 차지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