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025년 이전하는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를 조성한다.
서울시는 용역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분석해 홍릉 바이오의료 R&D 클러스터와 연계한 바이오의료 산업축 형성 방안과 국내외 바이오메디컬 관련 업체‧연구소 유치 전략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홍릉일대는 바이오·의료 R&D 및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거점으로, 상계지역은 차세대 바이오산업 플랫폼(병원, 중소‧중견기업 및 지원시설)으로 각각 조성해 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육성과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용역 추진과정에서 대형병원과 국내외 바이오기업, 서울식약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연말까지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동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시정소식/입찰공고), 나라장터(www.g2b.go.kr)를 확인하거나 서울시 동북권사업과(☎ 2133-8281)에 문의하면 된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