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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비행기서 음란물 관람 승객 기승…유나이티드항공, 승무원 상대 대처요령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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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비행기서 음란물 관람 승객 기승…유나이티드항공, 승무원 상대 대처요령 교육 강화

유나이티드 항공이 승무원을 상대로 음란물에 대한 대처요령을 교육하기로 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유나이티드 항공이 승무원을 상대로 음란물에 대한 대처요령을 교육하기로 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
미국 성착취예방센터(NCOSE)가 ‘2019 유해한 12기관 목록(2019 Dirty Dozen List)’에 포함시켰던 유나이티드항공은 승객들이 비행기 안에서 음란물을 보지 못하도록 승무원들이 제대로 대처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은 최근 NCOSE에 “지난 2018년 모든 종류의 기내 성희롱 사례들에 대해 승무원들에게 대응 요령 교육을 강화했고 앞으로도 더 힘을 쓰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매년 ‘유해한 12기관 목록’을 공표하는 NCOSE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이 같은 다짐을 고려해 이 회사를 해당 목록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NCOSE는 최근 수년새 승객들이 기내에서 음란물을 개인 디바이스로 공공연히 관람해 다른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불편하게 하거나 성희롱 하는 사례가 급증했고 특히 유나이티드 항공 승무원들이 이런 상황에 부적절하게 대응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