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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지난해 판매량 7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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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지난해 판매량 71% 성장↑

㈜골든블루가 유통하는 타이완 위스키 '카발란'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보다 71% 상승했다. 사진=㈜골든블루이미지 확대보기
㈜골든블루가 유통하는 타이완 위스키 '카발란'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보다 71% 상승했다. 사진=㈜골든블루
국내 주류 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 김동욱)는 국내에 유통 중인 타이완의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지난해 71%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카발란은 지난 2006년 타이완 킹카그룹(King Car Group)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 '카발란'에서 생산하는 위스키이다. 현재 국내에는 '카발란 클래식'과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등 총 5종이 판매되고 있다.
국내 위스키 시장 규모는 축소되고 있지만 몰트 위스키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골든블루는 이런 점을 고려해 지난 2017년 카발란을 수입·유통하기 시작했다. 높은 가격 경쟁력과 과일 풍미 등으로 카발란의 판매량은 급증했다. 2018년 판매량은 2017년보다 두 배 정도 늘었으며 지난해는 전년 대비 71% 실적이 올랐다.

골든블루는 환경이 바뀌며 새로워지는 주류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카발란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모두 높여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홈술족'이나 '혼술족'을 위해 카발란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면세점에 입점하는 등 판매처를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발란을 소개할 수 있는 시음회 등 소비자 접점도 넓힐 방침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그동안 위스키의 풍미와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카발란의 매력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