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 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인과 옛 소련권 국가 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 국민 80명을 태운 러시아 공군 소속 수송기가 이날 오전 우랄산맥 인근 도시 튜멘의 로쉬노공항에 도착했다.
뒤이어 2차로 우한에서 출발한 러시아인과 옛 소련권 국가 국민 64명을 태운 공군 수송기가 이날 오후 튜멘 로쉬노 공항에 착륙했다.
두번째 수송기로는 러시아인 50명과 CIS 국가 국민 14명이 도착했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지 않은 채 기내에서 입국 절차를 밟았으며 세관원과 국경수비대 직원이 비행기에 올라 수속을 진행했다.
수송기도 검역 지역으로 이동해 위생 처리를 받았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