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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1구역 재건축 시공권 한신공영 vs 한진중공업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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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1구역 재건축 시공권 한신공영 vs 한진중공업 '2파전'

지하2층∼지상13층 규모 아파트 신축…조합, 이달 27일 총회 예정

안암1구역 재건축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클린업시스템이미지 확대보기
안암1구역 재건축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서울 성북구 안암1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 경쟁 구도가 ‘한신공영 vs 한진중공업’ 2파전으로 압축됐다.

6일 안암1구역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지난 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신공영과 한진중공업 2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1월 진행한 현장설명회에는 이들 건설사를 포함해 ▲남광토건 ▲한라 ▲동문건설 ▲반도건설 등 총 6개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본 입찰에는 나서지 않았다.

입찰이 성사됨에 따라 조합은 이달 27일(예정) 조합원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울 성북구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3가 136-1번지 일대 1만5124.2㎡를 대상으로 한다. 재건축 이후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과 6호선 보문역과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대광초·중·고, 동신초, 종암초, 성일중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