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스위스 그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다음달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연례 아시아 투자회의를 취소했다고 스트레이츠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의는 당초 오는 3월 25일~27일 홍콩의 콘래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크레딧 스위스측은 투자자들에게 행사 취소를 이메일로 통보했다.
크레딧 스위스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 전염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번 행사가 신종 코로나 발발 이후 홍콩에서 잇따라 취소되고 있는 금융업계 행사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