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중국내륙을 잇는 국제철도 노선 운행정지

베트남이 중국내륙을 잇는 국제철도 노선의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8일(현지 시간) 베트남 교통 운수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중국 호북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중국과의 양국을 잇는 국제 철도 노선의 운행을 일시 중지 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3일 오후 9시 20 분 하노이시 자아 람(Gia Lam) 출발편이 운행 정지 전 마지막 운행이 되었다.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철도 각 역에 소독 작업과 베트남에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지아람 ~ 난닝(Nanning)을 연결하는 베트남 중국 철도는 통상이라면 매일 운행하며, 9시 20 분에 지아 람을 출발 해 다음날 오전 10시 난닝에 도착한다. 또한 이 구간의 승객 수는 하루에 약 130 명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