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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최대 택시회사 마이린, 호주 국적 CE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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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최대 택시회사 마이린, 호주 국적 CE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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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가장 큰 택시 회사 중 하나인 마이린(Mai Linh)이 호주 국적의 새로운 CEO를 선임했다.

6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매체들은 현재 마이린 회장인 호 후이(Ho Huy)는 새로운 대표이사로 호주 출신의 재무 담당 임원인 란 우드(Rahn Wood)를 선임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오는 8월에 발효될 예정인 한 개인이 CEO와 법인장을 겸직할 수 없다는 새로운 규제와 동일선상에 있다.
새로운 CEO로 선임된 우드는 30년 이상 재무분야에서 일해온 전문가로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에서 일했다. 그는 Eximbank, VIB(Vietnam International Bank) 및 VinaCapital 투자 펀드 등 베트남에서 다양한 이력을 경험했다. 이번 경영진 교체는 새로운 기술, 특히 비현금 지불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려는 마이린사의 계획을 반영한 조치다.

한편, 호 후이는 1955년생으로 1993년 기존 체코 슬로바키아에서 해외 근무를 마치고 마이린을 설립했으며 2002년부터 회사 이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에 마이린은 세 자회사를 합병(Mai Linh Group, Mai Linh Central JSC and Mai Linh North JSC)해 단일 사업체를 구성했는데, 이는 그랩(Grab), 고비엣(Go-Viet)및 비(Be) 등 공유차량 서비스 같은 경쟁자들과의 운송 시장의 새로운 경쟁에 대응하여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