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2009년 4월 베트남 최초의 한국 생명보험회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6000만 달러의 초기 자본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사업 성과를 통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생명보험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강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유통 채널을 다양화하며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며 비즈니스 활동에 4.0 기술 적용을 홍보하는 전략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장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 영업팀과 직원들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성장을 위해 노력과 헌신을 기울였다”며 “이는 회사의 성공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공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더뱅크(Thebank.vn), 고비어(Gobear)와 같은 핀테크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이 올바른 보험 상품을 선택하고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디지털 기술 역량 향상,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부서를 설립했다.
아울러 지난해 32개의 새로운 사무실을 열었으며 올해 1분기에는 10개의 신규 대리점과 영업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존 대행사 채널 외에 각 제품과 기타 유통 채널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대도시 시장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