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방송도 "중앙비상방역지휘부에서 전파를 막기 위한 분과들의 사업 직능과 임무 분담을 재조직하고 역할을 보다 높이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는 것과 함께 각급 비상방역지휘부들의 사업정형(실태)을 매일 엄격히 장악 총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평안북도 위생방역소는 자체로 소독약을 생산, 사람이 몰리는 장소를 소독하고 있으며 자강도 내 방역초소들은 외국 출장자들과 외국인 접촉자들을 엄격히 검진하고 있다.
철도성은 매일 열차를 소독하는 동시에 국경역에서 여행자들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시도별로 국외에서 들어온 사람들의 거주지를 파악해 위생방역기관에 통보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평양시 비상방역지휘부 등은 이미 입국한 사람들을 면밀히 조사, 무조건 의학적 감시를 받도록 강제하고 있다.
한편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의학연구원의 과학자들이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의 예방 및 치료약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전격적으로 벌이고 있다"며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첫 시기부터 과학자들은 비루스의 유전자 배열 순서를 확정하기 위해 낮과 밤을 잊고 연구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