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외국계 계열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8조3000억 원으로, 2018년 말(26조4000억 원) 대비 7.4%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중금리 대출시장 활성화와 금리산정체계 합리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2018년 2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27.9→24%)와 정부의 고금리 대출 감축 노력에 따라, 서민층의 금리부담 완화효과가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이에 JT친애저축은행은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공시 기준)까지 23개월 연속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인 16.07%를 제공했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공시 기준)까지 신규 취급한 신용대출 중 연 16% 이하 금리 대출 비중은 50%에 가깝게 나타났으며, 11월부터는 60%대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한 달간 신규 취급한 신용대출 중 연 16% 이하 금리 대출 취급 비중이 각각 약 61%와 62%로, 저축은행 업계 자산규모 상위 10개사 중 유일하게 60%대를 기록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앞으로도 개인신용평가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 이하 CSS)고도화를 통해 더 많은 중·저신용자에게 중금리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CSS를 개인 신용대출 상품심사에 도입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향후 CSS를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저신용자 고객 중에서도 성실상환 차주를 구분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출범 당시부터 법정 상한 금리보다 약 10%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해 지금까지도 서민 고객의 금리 부담을 완화해주고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