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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너의 목소리가 보여' 미국판 폭스서 방영…연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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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너의 목소리가 보여' 미국판 폭스서 방영…연말 첫선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음악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가 미국판이 폭스서 자체 제작, 올 연말  방영된다. 사진=CJ ENM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음악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가 미국판이 폭스서 자체 제작, 올 연말 방영된다. 사진=CJ ENM 제공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음악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가 미국에서 파일럿 방송에 이서 지상파에서 정규 방송된다.

7일 CJ ENM(대표이사 허민회)은 '너목보'가 미국 지상파 채널 폭스(FOX)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제작 확정됐다고 밝혔다.
폭스가 자체 제작하는 '너목보' 미국판은 올해 말에 첫 방송할 예정이다.

'너목보'는 앞서 중국 태국,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의 나라에 포맷이 판매됐다.

특히 '너목보' 미국판에는 기획 단계부터 파일럿 제작, 본 방송 제작 등에 엠넷의 이선영 CP가 프로듀서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CJ ENM은 "기존 해외 판매가 에이전트를 통해서 이뤄졌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CJ ENM과 폭스 간 직접 계약으로 이뤄져, 콘텐츠의 가능성을 크게 어필하고 가치를 인정 받은 사례"라고 자랑했다.

폭스 정규 프로그램으로 제작 확정된 '너목보' 미국판은 지난 파일럿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계 미국인 할리우드 배우인 켄 정이 MC로 나선다. 켄 정은 제임스 맥킨레이, 크레이그 플레스티스와 함께 '너목보' 미국판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한다.

켄 정은 "음치를 찾는 것이 이렇게 궁금할 줄 몰랐다. 굉장히 강력한 포맷이다. '너목보' 미국판이 폭스의 차기 히트쇼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