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플러스는 디바이스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서 확보한 초정밀 측위 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모빌리티 등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자들을 위한 위치 제공 서비스 사업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사용 분야에서 좀 더 확장된 영역에 도전하는 것이다.
키위플러스는 그동안 위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라인키즈폰, 카카오키즈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 시리즈 등 인기 제품들을 출시했다. 단말 사업 뿐만 아니라 키즈폰 전용 카카오톡, 리틀프렌즈 등·하교 알리미 등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데이터를 토대로 어린이용 스마트폰 사업을 진행했고 2019년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
진성욱 키위플러스 R&D센터장은 “올해 모빌리티 업체와 협력해 초정밀 위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여러 분야에 초정밀 위치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계속 개선해 다양한 협업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키위플러스의 이 같은 사업 확장을 통해 좀 더 정확한 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