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어진 한파에 축제장 결빙상황이 양호해졌기 때문이다. 화천군은 당초 축소된 면적에서 운영하던 얼음썰매장을 제설작업이 끝난 7일부터 원래대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산천어 얼음 대낚시와 1200여 명 수용이 가능한 수상 낚시, 수상 밤낚시 프로그램 역시 정상 가동되고 있다.
다만 그동안 중단됐던 얼음낚시는 7일 오후 현장상황을 검토 후 재개방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화천군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지역 주민들의 혼돈과 불안이 가중되는 만큼, 각종 가짜뉴스와 유언비어에는 어떠한 타협 없이 강경 대응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날 응급실과 진료실 방역소독, 살균 등의 필요한 조치를 모두 마쳤다.
화천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며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는 동시에 업무 처리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위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시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