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태국 일간지 '시암 라트(Siam Rath)'는 한국기계연구원과 사뭇쁘라칸주 관계자들이 주정부 청사에서 모노레일 형태의 자기부상열차 건설하는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워킹그룹 미팅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몽콜차뤤 부총리는 "도시철도 '그린(Green)' 노선과 '옐로우(Yellow)' 노선을 수완나품 공항의 공항철도역까지 모노레일로 연결하는 사업을 위해 한국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을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부상열차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예산과 지역주민 편의 등을 감안해 다른 방식의 열차도 검토할 수 있다"고 몽콜타뤤 부총리는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자기부상열차 방식의 모노레일은 소음이 적을 뿐 아니라 공사기간과 운영비 등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건설 구간은 총 30㎞가 될 전망이며 구체적인 노선과 공사 기간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외신은 전했다.
현재 이 사업계획은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주 위원회에 제출된 상태라고 시암라트는 전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