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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가짜-폭리 등 '마스크-손소독제' 관련 5일만에 2680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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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가짜-폭리 등 '마스크-손소독제' 관련 5일만에 2680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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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동이 나면서 베트남에서는 빈번해지고 있는 가짜상품과 폭리를 취하는 판매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요구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등에 따르면 베트남 무역부 시장 관리국(General Management Department of Market Management)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에 대해 가짜 상품을 판매하거나 가격을 올려 파는 개인이나 단체에게는 사업허가를 취소하거나 최대 1500만 동(약 75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처벌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와 손소독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가짜상품과 가격을 몇배씩 올려 판매하는 행위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시장 관리국은 약 2680건의 위반행위를 확인하고 처벌했다. 또 가격폭리, 사재기, 가짜제조 등에 해당하는 43만6925개의 마스크를 압수조치했다.

한편 현지언론들은 한국의 경우 마스크와 손소독제 투기자에 대해 최대 2년의 징역이나 최대 5000만 원(약 4만2108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