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AP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루 전인 8일 오후 3시30분께 방콕에서 북동쪽 250㎞ 떨어진 나콘랏차시마시의 인근 군부대에 복무 중인 선임 부사관이 지휘관 등 3명을 사살한 뒤 탈영, 훔친 군용차량을 몰고 시내 대형쇼핑몰로 가서 건물 입구에서 기관총을 난사했다.
총기 사건으로 외신들은 최소 21명이 사망했을 것을 보도했으나, 9일 쁘라윳 짠오차 태국총리는 중상자를 치료 중인 시내 병원에서 범인을 포함한 총기사건 사망자가 27명이라고 발표했다. 부상자도 57명에 이른다고 총리는 밝혔다.
또한, 범행 동기로는 사살된 군인의 주택 매매와 관련된 개인 문제라고 총리는 설명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