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7일 2019년 마지막 3개월인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주식 투자로 인해 11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 해의 손실은 모두 85억 달러에 이른다.
우버는 지난 5월 상장 이후 2019년 2분기에 최대 규모인 52억 달러의 대규모 손실을 포함하여, 매 분기마다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으며, 그 중 약 39억 달러는 IPO 비용과 관련이 있다. 이 같은 우버의 4분기 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반면 매출 또한 올랐다. 우버는 4분기에 전년 대비 37% 증가한 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우버의 새로운 도전이 주목을 끄는 이유는 ‘성장 속의 저성장’이라는 새로운 딜레마를 어떻게 극복해 가는가에 대한 관심 때문일 것이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