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장관은 최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GDP 성장률은 보잉과 다른 요인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 않았다면 3%에 이를 것이었지만 보잉은 최대 수출기업이고 미국의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의 확산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경제와 미국경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국가경제회의(NEC)의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신종 코로나의 확산이 미국경제에 큰 타격을 초래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9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3%로, 트럼프 정권의 목표인 3%를 2년 연속 밑돌았으며 3년만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