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우아한 모녀' 6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구재명의 경영권 탈취를 노리는 캐리는 유진(제니스, 차예련 분)과 데니(이해우 분)에게 "마이허브부터 아빠 이름으로 돌려줄 거야"라며 복수극이 끝이 나간다고 생각하며 기뻐한다.
이에 세라는 조윤경(조경숙 분) 앞에서 도리에게 "도리야. 이거 누가 사줬어?"라고 물어본다. 도리는 "아버지가 사주셨어요"라고 대답하다가 말실수를 했다고 생각하며 갑자기 자기 입을 틀어막는다.
한편 구재명은 캐리가 주총에서 혼외자 문제를 터트릴까 봐 불안해한다.
재명은 홍인철(이훈 분)에게 "(제니스) 배후에 캐리가 있다는 건 주주들이 다 아는 데요 뭐"라며 캐리가 혼외자 문제르 터트릴까 우려한다.
주총을 앞두고 유진은 캐리에게 "폭탄 안고 가는 심정일텐데 가만 있지는 않을 거예요"라면서 구재명이 도리 문제로 사건을 일으킬까 우려한다.
도리 정체를 의심하는 세라는 구해준에게 "아버님 아들은 아니지?"라면서 도리가 구재명의 혼외자인지 묻는다.
그 시각 구재명은 아내 조윤경과 나란히 앉아 도리 재롱에 흠뻑 빠진다.
이를 알게된 서은하는 윤경이 도리를 데리고 있는 것을 보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네'라며 빈정거린다. 도리를 물고 빠는 윤경을 본 은하는 속으로 '너 그만 좀 해라. 니 남편 아들이다'라며 비웃는다.
구재명을 판도라로 호출한 캐리는 "조 여사님은 모르시나봐요?"라며 조윤경에게 도리 정체를 밝히겠다고 압박한다.
이에 재명은 "지금 나를 협박하는 겁니까?"라며 캐리를 제압할 방법을 모색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유진은 자신을 홍유라라고 소개하는 희정(최나무 분)을 보며 캐리와 오비서(이주은 분)의 대화 속에서 들었던 김희정을 떠올린다.
캐리는 구해준이 친아들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