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후보는 “광산의 미래가 광주송정역세권 개발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지역경제거점형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를 포함하는 개발계획을 마련해, 광산의 미래 100년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광주송정역세권 500m 내에 소재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42만㎡(13만여 평)으로 역세권이 갖추어야 할 시설과 인프라를 모두 담을 수 있다”며 “인근의 소촌공단, 선운지구, 황룡강 일원, 군 공항 종전부지 등과 연결해 미래형 감성도시와 복합스마트도시로 개발하면 광산의 미래 100년이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빈 후보는 이를 위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광산구 역내 이전’과 ‘고용유지’를 전제로 신속한 시민 공론화 추진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금호타이어가 광주시에 제출한 ‘광주공장부지 개발계획안 검토신청서’는 공장 이전 대상지, 이전 계획조차 제대로 담기지 못해 반려됐다”며 “공장의 광산구 역내 이전과, 100% 고용유지를 반영한 개발계획을 신속히 수립하고 광주시와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미 금호타이어를 포함한 계발계획을 밝혔고, 이용섭 광주시장도 시정연설을 통해 KTX투자선도지구의 조속한 추진을 언급한 만큼, 지금이라도 광산의 미래 100년을 담을 수 있도록 시민 공론화에 나서야 한다”며 “광산구민의 뜻을 반영한 광주송정역세권 계발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빈 후보는 경제공약 1호로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 선언(GET-CITY)’, 2호 ‘광산구 완전고용 도시’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연장고시와 함께 오는 6월 실시계획 승인, 내년 7월 보상을 통해 ‘22년 6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